후쿠 육아 일지(매주 금or토)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050. 2021년 01월 20일(수) 001. 어제 산 걸 주문 취소하고 다시 캣타워를 샀다. 빨리 수직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나만 마음이 급하다. 002. 후쿠가 자다가 울면서 나와서 배를 꿀렁꿀렁했다. 설마했는데... (유튜브에서 본 것과 흡사했다.) 후쿠가 토하고 말핬다. 피자스쿨 끈을 후쿠가 손가락만큼 삼켰다. 나는 그렇게 많이 삼킨지도 그걸 뜯어먹었는지도 몰랐다. 엄마 자격 완전 박탈이다. 003. 청소 더 깨끗이 하자. 돌겠다. 정말. 004. 후쿠가 가면 안될 곳에 가고 캣타워 조립은 생각보다 힘들어서 폭발했다. 계속 안된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품에 꽉 껴안았는데 사람 소리(?)를 내고 도망갔다. 005. 후쿠가 자는데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외면 당한 걸까? 그럴 만해. 그래도 싸. 하지만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 049. 2021년 01월 19일(화) 001. 드디어 후쿠가 내 무릎에 돌아왔다!!! 해방을 원했지만 막상 무릎을 떠나니 마음이 아팠다. 자녀의 독립이 이런 기분인 걸까? 002. 내일 저렴이 캣타워 산다. 헬로망치. 30만 원짜리 캣타워를 샀다가 주변의 만류에 이성을(?) 찾았다. 이사갈 집의 상태를 보고 나서 질러야죠! 003. 후쿠야 전자렌지 위에서 졸면 내가 뭐가 되니ㅠㅠ 048. 2021년 01월 18일(월) 001. 헹거를 너무 빨리 치웠나 후쿠가 헹거 찾고 울고 불고 난리났다.어떡하지. 002.후쿠는 이제 좌식의자에서자는 고양이가 되었다. 003.어제 아보덤과 모이스트루가 왔다.아보덤을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004.맛동산 개수는 일정한데습식이 줄어드니 확실히토끼똥 모양으로 나온다.습식을 잘 맥여야지. 005.캣폴에서 캣타워로 마음 이동 중토요일에 지영이에게 말했더니후쿠머니(가족들이 돈 지원해주는 가족 통장)가 있으니까사라고 말해줬다. 너무 고맙다.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사랑 받는 후쿠언니가 나보다 더 후쿠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마음이 편할 때도 있다. 006.육아일지를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올리려고 하는데월요일까지 밀리다니! 정신 차리자! 007.마따따비볼을 무척 좋아하는 후쿠 047. 2021년 01월 17일(일) 001. 고부해를 보고 방청소에 돌입! 어차피 이사 준비해야 하니 겸사겸사. 002. 정신없는 상황이었는데 보채지 않는 후쿠 아주 칭찬해 003. 헹거를 치워버렸다. 004. 가디건은 누더기 후쿠는 가디건을 무는 걸 너무 좋아라한다. 005. 캣폴을 검색하는데 점점 가격은 올라만 가고... 006. 언니가 찍은 후쿠와 내가 찍은 후쿠 사진은 느낌이 다르다. 역시 필터 빨인가? (참고로 나는 일반 카메라로 찍는다. 이때만 해도 헹거를 치워도 되는 줄 알았다...) 046. 2021년 01월 16일(토) 001.발톱 사태.언니가 와서 후쿠잡아달라고 했다.나는 열심히 발톱을 깎는데후쿠가 정말 '아!' 소리를 냈다. 발톱에서 피가났다.정말 미안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겠고죽고 싶은 심정까지...지혈이 안되는 것 같아서 동물 병원으로 직행 002.병원에서는 대수롭지 않아 했다.괜찮다고.근데 때마침 후쿠의 접종일이라서겸사겸사 접종했다. 003.수의사 쌤이랑 이야기를 꽤 오래했는데후쿠가 수다쟁이인 점은 딱 봐도 아시고다른 것도 물어보셨다.그래서 내 머리르 쥐어 뜯고 내 손도 물어뜯는다얼굴도 핥아준다 하니거칠게 말하면 만만하게 보는 거니 좋은 거라고앞으로 같이 살 동료로써 말이다. 그리고 후쿠가 헹거에 올라가서 옷걸이를 징검다리 삼아 걸어다니며난방텐트에도 올라간다고 말하니선생님 웃겨 죽겠단다. 004.진료비는 안 받고.. 045. 2021년 01월 15일(금) 001. 후쿠는 우리 언니와 공통점이 많은데 연어 러버, 자다가 도중에 깨는 것 이제 추가 된 것 나를 열심히 깨우려고 노력하는 것!! 002. 놀아달라고 깨워놓고는 내가 다시 못 자게 내 자리에 누워버렸다. 그 모습이 귀여워 결국 잠옷바람으로 놀아줬다. 003. 아보덤이랑 모이스트루가 배송 지연이 되어 로켓배송으로 퓨리나 팬시피스트 키튼을 샀다. 생각보다 안 먹는 후쿠를 보고 좌절하는 집사. 24개나 샀는데... 004. 요가는 고양이처럼! 후쿠의 기지개 요가 파이어 가끔은 난해한 포즈도 한다! 044. 2021년 01월 14일(목) 001.후쿠의 삶은 내 방이 전부.청소를 다시 열심히 했다.후쿠는 좌식의자과 난방텐트를 좋아한다.패브릭 재질이라 발톱을 세워 뜯어내기도. 002. 습식 사료 추가 구매아보덤이랑 동원 모이스트루 2종을 구매했다.씹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마따따비도 사고쥐돌이도 추가 구매 003. 자동급식기 언제 와? 004.낮에 숙면을 취하면밤에 난리부르스를 추는 후쿠.낮에 놀아줘야 하는데나는 나의 일이 있고...그래도 열심히 합의점을 찾아보자. 043. 2021년 01월 13일(수) 001. 월요일, 화요일 육아일지를 못 썼다. 이런... 매일매일 잘 써야 한다고. 002. 후쿠가 내 무릎에서 탈출해서 숨숨집에서 자기 시작한다. 무릎냥이라서 화장실도 참고 버티곤 했는데 막상 벗어나는 건가 싶으니 아쉬운 건 또 뭐야.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