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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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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2021년 01월 23일(토) 001. 후쿠와 생이별 할 뻔 했다. 당근마켓에 책장을 팔려고 잠깐 방묘문을 열어놨다. 도착했다는 메시지에 나갔는데 밖에 사람이 없어서 어라? 하고 다시 들어가려는데 쏜살같이 후쿠가 나가버렸다. 현관과 건물 출입구가 거의 일직선이고 반지하라 후쿠가 올라가는데 장애물이 없었다. 게다가 건물 출입구도 열려있었던 상태... 골목에 나와서 건물 뒤로 들어가면 끝장이라서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여기 한 바퀴 저기 한 바퀴 후쿠 완전 날뛰다가 앞집 유리문에 턱하고 부딪혔다. 난생 처음보는 하악질 나를 깨물든 뭐든 누가보든 말든 붙잡고 집에 들어왔다. 책장 하나 2만 원에 팔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이었나 별 생각이 다 들고 손이 벌벌 떨렸다. 손가락에 피는 철철 흐르고 계단에 부딪혔는지 정강이에는 큰 멍이 생..
역대급 귀여운 후쿠 사진 언제나 귀엽지만 특히 귀여운 후쿠의 사진 날개없는 나의 에인절~ 천사 후쿠 지금 보니... 적응을 잘한다고 했지만 눈에 긴장이 역력하네. 에고 안쓰러워라~
귀여운 후쿠의 사진 기록 꿈나라에서 츄르 먹고 물고기 잡는 꿈꾸는 아기 고양이 후쿠^^
수반 이용 후쿠 다이소 유리볼과 정리함을 이용해서 나도 수반을 만들어봤다. 가성비 짱짱 아래 사진은 놀다가 목을 축인은 후쿠 놀고는 싶고~ 물은 마시고 싶고~ 물의 높이를 체크하려고 앞발로 물을 살짝 치고는 열심히 마신다.
놀다 잠드는 아기 고양이 후쿠
잠자는 후쿠 사진 그 첫 번째 아주 특이한 포즈로 자는 후쿠의 사진을 모아본다.
똥손 집사의 망한 사진 그 첫 번째 망한 사진을 올려본다. 후쿠의 앞발보다 못한 나의 손가락이여. 블로그 대문에 있는 후쿠 사진은 언니가 찍은 것이다. 나는 머리통을 제공했다. 후쿠가 내 머리채를 잡고 올라왔을 때 찍은 거라는 뜻이기도 하다.
내 품에서 자는 아기 고양이 무릎냥 후쿠 이러고 진짜 잘 잤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