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 육아 일지(매주 금or토)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059. 2021년 01월 29일(금) 001. 오늘따라 후쿠는 귀여운 걸까?왜 이렇게 귀엽지?왜 이렇게 예쁘지? 002.밖이 추우니까 보일러를 틀어도몸이 오들오들 떨렸다.나야 감기 걸리면 판콜 먹고 내과가면 끝나지만후쿠는 허피스 걸리면 큰일 나니까.보일러를 풀 가동했다.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땃땃하니까 바닥에서 잘도 자는 우리 후쿠 003. 놀아달라고 꼬리를 물고 오는 우리 후쿠 004. 열심히 글을 쓰자.후쿠를 위해서도.나를 위해서도. 058. 2021년 01월 28일(목) 001. 개냥이 후쿠의 진가가 드러난 날! 구님이 놀러오기로 했는데 잠깐 침대 밑에 있더니 다리에도 올라가고 애교도 부리고. 고양이 무서워한다던 구님도 어느새 후쿠를 쓰담쓰담 하셨다. 그리고 엄청 잘 놀아주셨다! 내가 더 뿌듯했던 하루. 002. 고민하다가 질켄을 샀다. 우리 후쿠는 티는 안 내지만 캣타워 위치 바뀐 거나 헹거 사라진 거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달에 예정된 이사를 고려하면 지금부터 매일 먹여야겠다. 003. 침대에 엎드려서 아이패드로 글을 쓰는데 후쿠가 내 손바닥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엄청 비벼댔다. 쓰담쓰담해달라는 신호여서 열심히 쓰담쓰담 해주니까 옆에 자리를 잡고 꿈나라에 갔다. 우리 귀여운 후쿠 내 새끼 아이 예뻐 057. 2021년 01월 27일(수) 001.노는 합이 맞으면나도 후쿠만큼이나 즐겁다.점프 점프!데굴 데굴!귀여운 후쿠. 002.갑자기 내 다리와 어깨에 올라탄다.발톱을 지난 주에 못 자른 탓인지상당히 파고든다.네가 날 의지하는 것도 좋고너의 무게감을 느끼는 것도 좋아.근데 조금은 아픈걸?그리고 널 위해서라도 나한테 올라타면 안 돼. 003.빨리 이사가고 싶어!후쿠에게 창밖을 보여주고 싶다고! 056. 2021년 01월 26일(화) 001. 오늘은 병원 투어를 하는 날후쿠 말고 나. 홈캠으로 봤는데 다행히울지않고 잘 자고 있었다. 후쿠는 잘 잘고 잘 먹고 잘 노는 것만으로도칭찬받을 만하다. 002. 후쿠가 울 때마다 윗집에서 쿵쿵 대는 것 같아 내 느낌일까?이사오는 사람들마다 점점 시끄럽고 쿵쿵댄다.고양이 보다 더 시끄러운 사람들새벽 한두 시까지 술먹고 떠들고 너무 심하다. 003. 병원을 다녀와도 슬픈 마음은 주체할 길이 없다.울지 않으려고 했는데후쿠를 껴안고 흐느꼈다.엉엉 울면 후쿠가 도망가버린다.후쿠의 체온을 느끼며 위로 받는 슬픈 하루.이 슬픔은 언제쯤이면 나를 비껴갈까. 055. 2021년 01월 25일(월) 001. 나도 샀다. 조공.카페에서 조공 츄르 이야기를 많이 한다.계속 듣다보니 정말 궁금해져서나도 이왕 샀다. 정말 돈이 없는데신용카드로 결제해버렸다. 002. 후쿠는 귀엽고 시끄러워.너무 귀여운데 수다쟁이다.다양한 소리로 우는데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다면챙겨줄 텐데. 003.캣타워에서 일직선으로 놀 수 있는 동선을 확보했다.거의 날아다니는 수준. 놀다가 밥을 짓밟은 너란 남자습식사료에 발자국이 남았다. 그리고 그걸 먹는 너란 남자 후쿠 054. 2021년 01월 24일(일) 001. 밥 먹는 자세가 특이한 후쿠 왜 덜어서 땅바닥에 내려놓고 먹는 걸까? 너무 높은가 싶어서 높이를 조절해도 그렇다. 뭐가 문제니? 052. 2021년 01월 22일(금) 001. 후쿠는 나한테 온 뒤로 꾹꾹이를 한 적이 없다. 꾹꾹이는 젖을 누르려는 자세에서 왔다고 들었는데 후쿠는 젖도 물어본 경험이 없는 걸까? 이런 상상에 슬퍼했던 적도 있다. 002. 후쿠가 내 가슴에 대고 꾹꾹이를 했다! 동물병원에서 상주하던 고양이가 쿠션에 대고 꾹꾹이를 한 걸 본적이 있는데 딱 그 모양이었다. 감격 또 감격 003. 캣타워에서 자는 후쿠 캣타워에서 바등바등 매달리는 후쿠 캣타워 러버 후쿠 그동안 캣타워 없이 후쿠는 어떻게 지냈을까? 앞으로 더 잘해줘야지 004. 토하고 나서 기력이 없어 보이고 밥 먹는 것도 시원찮아보인다. 병원에 데려갈 것인지 아닌지 지금 계속 주시하고 있다. 지금도 자고 있는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051. 2021년 01월 21일(목) 001. 캣타워에서 노는 후쿠 생각보다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쥐돌이의 힘이 크다. 002. 오전에는 캣타워랑 데면데면하더니 오후 내내 캣타워 위에서 잤다. 003. 우리 후쿠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님이시다. 캣폴을 사고 싶은 마음이 다시금 싹튼다. 높이높이 후쿠가 높은 곳으로 가서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