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20)
024. 2020년 12월 23일(수) 001. 병원 방문 002.
023. 2020년 12월 21일(월) 001. 후쿠랑 자다 놀다 자다 결국 일어난 건 9시 002. 후쿠 영상이 조회수가 300이 넘었다. 이건 무슨 일? 003. 후쿠 눈에 벤토 모래 들어감 인공눈물 넣었다가 쫄아서 병원에 전화하고 직행 치료비 안 받았다. 감사. 후쿠 개 짖는 소리에 이동장으로 안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이 넘나 웃기고 귀엽 의사쌤이 진료비 안 받으심. 감사 004. 내일 모레 호흡기 질환 크리스마스에 2차 접종
022. 2020년 12월 20일(일) 001. 어젯밤 감기 같은 소리와 재채기가 심하고 숨소리가 너무 쌕쌕거려서 병원 가려 함 병원 갈 준비 완료. 002. 병원에서 네뷸라이저 치료를 받고 내복약을 처방받았다. 사흘 뒤 다시 갈 예정.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003. 내가 자기 육아일지를 쓰니까 아이패드 뒤로 와서 내 타이핑을 또 방해하는 후쿠 004. 구조자님께 상황을 공유했다. (늦어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사진 및 상화아 공유하고 있어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치료비를 지원해주셨다. 감사하다. 어제 지영이도 3만 원 부쳐줬는데 돈을 잘 아껴서 후쿠 건강을 위해 쓰겠다. 005. 사랑해 후쿠~ 건강하렴.
021. 2020년 12월 19일(토) 001. 내 옆에서 잘 잤다. 언니 옆에서도 잘 잔다. 002. 본가 방문 후 굉장히 칭얼거리고 화내심 죄송합니다. 후쿠 님 하지만 데려갈 수 없어요. 그게 더 힘들잖아요.
뒤척이는 아기 고양이 후쿠! 마약 방석 암모나이트 youtu.be/VvZFH6jTlb4 후쿠가 요즘 나의 소비의 주된 목적이자 핑계이자 변명이다. 기껏 사놓고 겁먹고 안 쓰는 방석. 너랑 나랑 10년을 같이 살 건데 언젠가 쓰겠지 하고 가만히 냅뒀더니 자기 혼자 낯가리고 자기 혼자 친밀해졌다. 귀엽게 몸을 말고 방석 위에서 주무신다. 뒤척거리는 것도 너무 좋아. 근데 저것도 한때였다. 우리 후쿠는 방바닥을 좋아한다. 한국 고양이답다. 아니, 근데 잘 때는 나랑 같이 침대에서 자는데? 정정한다. 우리 후쿠는 낮잠에 한해 방바닥을 좋아한다.^^ bit.ly/3aZrh1D O-ON 밀크촉감 러블리 애견쿠션 COUPANG www.coupang.com
눈만 감고 있었어! youtu.be/lJZcu3WuSrw 울 할머니 같다. 텔레비전 끄면 눈을 천천히 끔뻑끔뻑 뜨면서 안 잤다고, 눈 감고 소리는 다 듣고 있었다고 말하는 울 할머니 같은 장면이다. (근데 할머니 코고는 소리도 들렸는데? 차마 이 말은 못했지만!) 귀여운 후쿠도 방울소리가 사라지면 눈을 서서히 뜬다. 이녀석!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칭얼거림 youtu.be/Mp5COkoF_Go 어느순간부터 우리 후쿠는 자기 주장이 매우매우 강한 고냥님이 되셨다. 나의 과거와 현재를 보는 듯하다. 그냥 우는 것 보다 나를 보며 우는 게 많다. (요구, 힐난 등등 감정이 느껴진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은데 동물병원 간 김에 물어보니(별걸 다 물어보지만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어...) 내가 편해서 그런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더 좋은 거라고 하셨다. 뿌듯한 칭얼거림이다.
후쿠와 숨숨집으로 술래잡기 youtu.be/xIGREj7WgG4 이제는 못하지만 이때만해도 즐거웠던 숨숨집 술래잡기 (왜냐면 저 구멍을 다 하나로 합쳐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