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오늘은 병원 투어를 하는 날
후쿠 말고 나.
홈캠으로 봤는데 다행히
울지않고 잘 자고 있었다.
후쿠는 잘 잘고 잘 먹고 잘 노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을 만하다.
002.
후쿠가 울 때마다 윗집에서 쿵쿵 대는 것 같아
내 느낌일까?
이사오는 사람들마다 점점 시끄럽고 쿵쿵댄다.
고양이 보다 더 시끄러운 사람들
새벽 한두 시까지 술먹고 떠들고 너무 심하다.
003.
병원을 다녀와도 슬픈 마음은 주체할 길이 없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후쿠를 껴안고 흐느꼈다.
엉엉 울면 후쿠가 도망가버린다.
후쿠의 체온을 느끼며 위로 받는 슬픈 하루.
이 슬픔은 언제쯤이면 나를 비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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