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몇 달이 된 이야기인데
생일 선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았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약 15만 원 주고 샀는데
언니 5만 원, 동생 5만 원, 내 돈 5만 원을
합쳐서 샀다.
혼자 살면
적적하니까 조용한 음악을
틀언 놓곤 했는데
쓰던 스피커가
2년이 가까워지니 아쉬웠다.
스피커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조언도 어디선가 들었다.
기존에 쓰던 것도 소니 제품이었는데
방수라서 샤워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저음이 무척이나 좋다.
막귀라서 처음엔 못 알아 들었다.
막귀였던 나는
처음에는 스마트폰 스피커로 들었을 때
음질이 별로라는 걸 느꼈고
두 번째는 저음의 궁궁(?) 울리는 걸
알 수 있었다.
제품을 쓸 땐 모르지만
다른 걸 접했을 때 알게 된다.
블랙을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블루로 샀는데
블루도 영롱하다.
LED 조명, 파티부스터 기능도 있는 제품인데
그건 배터리가 빨리 닳으니까 안 쓴다.
스피커 뒷면에 배터리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가 몇 퍼센트 남았는지
영어로 알려주고
20퍼센트 정도로 떨어지면
충전하라고 또 영어로 알려준다.
충전 단자가 옛날 스마트폰 충전단자이다.
나는 크레마 카르타G를 쓰고 있는데
충전 단자가 맞아서 쓰기에는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충전 단자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음성 통화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그건 써본 적은 없다.
이게 내가 처음으로 썼던 블루투스 스피커다.
그리고 이게 지금 쓰는 제품
어떤 제품을 살지 알아봤을 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게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이다.
하지만 20만 원대로
예산이 부족하여 소니로 타협했다. ㅜㅜ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보스 제품도 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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