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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 펑펑

고양이 자동급식기 바램펫 스마트 급식기 밀리 리뷰

후쿠에게도 이런 날이!

후쿠를 입양한 카페에서

자동급식기 체험단을 모집해서 신청했고,

마지막 3차에 선정되어 후쿠도

자동급식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체험단 리뷰라고 해서

뒤로가기를 누르려고요?

잠깐잠깐!

편향적으로 쓰지 않았으니 믿고 스크롤 해주세요~ㅎㅎ

 

먼저 우리 후쿠는

높이 조절 스탠드+접시 2구로 된

식기를 쓰고 있었다.

한쪽은 건식, 한쪽은 습식

 

후쿠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11월 27일, 2개월 조금 넘은 시점에 입양한 아이다.

어린 시절을 길에서 보낸 아이라 그런지

올 때부터 밥을 엄청 급하게 먹고

딸꾹질하는 게 반복되었다.

수북히 주고 먹이퍼즐 등등을 이용해도

고쳐지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집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녀석...

 

후쿠가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다. 저는 굶기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의 건강 이상을 체크할 때

식사량, 화장실 빈도, 활발한 정도 등을 보는데

화장실 빈도는 맛동산과 감자의 개수

(울 후쿠는 8개 내외의 왕감자를 만들어낸다

맛동산은 4개 내외, 토끼똥을 만들어서 인트라젠을 같이 먹이고 있다.)

활발한 정도는 하루에 노는 시간

(울 후쿠는 하루에 3~4시간 정도를 놀고 집사 옆에서 잔다.)

등으로 체크가 나름 수월한데

먹이량은 정량적인 측정이 어려웠다.

무엇보다 하루 지나면 바로 사료를 버리므로

축적된 데이터를 기억하기에 어려웠다.

(감자와 맛동산은 매일 육아 일지에 기록하려고 노력 중이니까.)

 

그랬기에 자동급식기는

문과형 두뇌인 집사에게 절실했던 것!

 

서론이 길었다. ㅎㅎ;

 

큰 박스! 후쿠와 집사는 다음 달 초에 이사를 간다.

대형 박스는 물품 포장용으로 쓸 예정.

박스마저 고마워라ㅋㅋㅋ

 

한쪽에는 기기, 다른 한쪽은 받침대.

들었을 때 생각보다 가벼워서 좋았다.

 

봉인씰.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집사는

전자기기의 봉인씰의 유무도 굉장히 따진다.

밀리 급식기에 생각지도 못한 봉인씰이 있어서

좋았다는 후문!

 

손잡이 있는 박스에 패키징이 깔끔하다.

고양이 입양한 친구에게

친구들 여럿이서 돈 합쳐서 선물하면 좋을 듯!

가격은 129,000원

(그러니까 힘을 합쳐서...)

 

 

제품과 함께 편지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 글을 보면 스테인리스 식기가 아쉽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편지를 보니 식기와 어플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고 한다.

또 높이 조절 받침대도 나온다고 하니

후쿠가 자라면서 계속 쓸 수 있겠다.

 

고양이 식기로는 사기와 유리 등이 좋은데

턱드름 예방뿐만 아니라 후각에 예민한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후각이 발달한 고양이에게 자극적일 수 있다고...

(유튜브에서 봄)

새로운 버전의 식기가 나오면 교체할 예정!

 

전체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왼쪽 앞에 있는 박스에 콘센트가 들어 있다.

생각이 짧은 집사는 전기가 필요할 줄 생각도 못했다.

(바보)

비상으로는 건전지로도 작동할 수 있다.

상품설명서가 친절하고

간단하니 읽어보고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선을 보자 달려드는 고양이 후쿠!

전선이 천, 섬유로 감싸져 있다!

정말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게 느껴졌다.

콘센트와 식기는 소모품으로

별도 구매가 가능한 점도 좋았다.

구매는 바램팻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여러 물건을 부순 경험이 있는

파괴왕인지라 시작도 하기 전에

박살내는 줄 알고 걱정했던 부분.

뚜껑은 사진처럼 앞으로 당기면 열린다.

 

내부는 모두 분리가능해서

물세척했다.

 

세척 후 사료를 어느정도 붓고 나서는 

급식기와 폰을 연결해야 한다.

 

앱을 깔고 홈CCTV와 같은 방식으로

급식기-와이파이-스마트폰으로 연결한다.

 

 

 

아이의 활동량, 몸무게, 사료 브랜드 등을

등록하고 나면 사료 급여량 제안을 해준다.

 

집사의 1/10도 안 되게 먹는 후쿠

오전 6시 40분에도 식사를 급여한다!

집사는 아직 잠에 자고 있고

추정이지만 후쿠는 일찍 일어나서 날뛰고 있는 시간이라 본다.

오전 8시가 지나면  손가락을 물고 뺨을 때리며

후쿠가 깨워준다.

 

아무튼 앱 설정 후 소리를 내면서

사료가 나온다.

집사 혼자 "오오!"  거리면서 좋아했다.

 

로얄캐닌 사료가 스마트 급식기 밀리에서 나오고 있다.

 

후쿠는 로얄캐닌 키튼과 오리젠 캣&키튼을 먹고 있는데

로얄캐닌 키튼으로 등록했다.

 

앞에 있는 건 집사 손;

 

후쿠의 먹방 ㅎㅎ

 

 

 

두 가지 종류의 사료를 섞여 먹고 습식병행하는

고양이들을 고려한 섭취량, 칼로리 계산도

이후에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

 

앞으로 자동급식기가 점점 익숙해지면

위 상품 소개 이미지에 나와 있는 식사속도 등도 추적해보고 싶다.

식사량, 속도를 파악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후쿠의 작지만 일상적인 삶의 궤적을

남기는 게 너무 의미있다.

 

동물병원과는 서먹해지고 싶고 낯설고 가고 싶지 않지만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러 가서 수의사쌤이랑 20분 가까이 이야기한 집사...)

만약에 가게 될 때는

밀리에서 기록한 것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

 

www.varram.co.kr/robot/?id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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