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어제 삐친 후쿠
침대 밑에서 자 자더라
장난감으로 불러도 오지도 않고
내가 침대로 들어가니까 겨우 왔다.
기분이 풀렸는지 사진도 같이 찍었다.
002.
인트라젠을 빨리 사야겠으!
003.
장난감부터 사고보는 엄마
그래도 습식캔을 질렀다옹
004.
똥은 잘 싸는지 모르겠다.
005.
자기 주장이 강해서 다행이다.
006.
동물 병원을 바꿀 것이다.
어제 마감이라고 다른 병원 가라고 말을
들은 게 계속 머릿속에서 떠돌아 다닌다.
중성화 예산은 20만 원 정도 잡으라고 한다.
007.
아플 때 달려가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008.
후쿠의 온도에 맞추니 내 삶도 윤택해진다.
추울까봐 은신처를 하나 더 추가했다.
안에 들어가서 잘 자는 모습에 괜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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